현대자동차가 윤갑한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했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윤갑한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국민연금의 반대가 예고됐으나 차질없이 처리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식수는 약 76%였다. 8%를 보유한 국민연금이 반대 의견을 냈어도 현장에서 만장일치로 윤 사장에 대한 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현대차가 한국전력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고가매입을 놓고 논란이 컸던 만큼 책임을 따져 물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다수의 찬성 의견을 받아 이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제47기(2014년 1월1∼12월31일) 재무제표 승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을 더 통과시켰다.

이외에 사외이사로 이동규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과, 이병국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각각 신규선임했고 이사보수한도 150억원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주총회는 30여분만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