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약 15년만에 처음으로 1만9000선을 돌파했다.

1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63.14포인트(1.39%) 오른 1만9254.25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만9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4월19일(1만9086.62) 이래 처음이다. 또한 이날 종가는 지난 2000년 4월14일(2만434.68)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만9000선을 넘어선 것은 몇개의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여기에 세계 최대 공적연금인 일본 연금적립금관리운용(GPIF)이 주식 매입비중을 두 배 확대하기로 하며 시장이 활성화될 발판이 갖춰졌다. 전날 도요타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올해 임금 협상(춘투)에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