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훈육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언제 어디서나 웃음을 전파하던 삼둥이의 깍듯한 예의범절은 송일국의 훈육 법에서 길러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이 세 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훈육시키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5분의 마법, 생각하는 의자 준비하세요
집에서나 밖에서나 일관된 훈육법을 고수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과 삼둥이는 이휘재가 이사 간 새집에 방문해 쌍둥이 서언, 서준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드 퀴즈를 풀던 민국과 만세는 인어공주 카드가 나타나자 서로 가지려 다툼을 벌였다. 송일국은 순식간에 웃음을 지우고 두 아이를 데리고 방으로 데려갔고, 갑작스러운 냉기류에 이휘재는 지난번과 같이 또다시 쌍둥이를 붙잡고 조용히 숨을 죽이고 지켜봤다.
민국이와 만세는 결국 송일국의 ‘생각하는 의자’ 훈육법을 피해가지 못했다. ‘생각하는 의자’는 의자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 벽을 바라보며 5분간 스스로 반성을 하는 훈육법이다. 송일국은 아이들을 의자에 앉히고 “싸우면 안 된다. 5분 동안 잘못한 것을 생각해라”고 따끔하게 훈육했다. 남의 집에서도 기존의 방식대로 반성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던 민국이와 만세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뽀뽀와 포옹으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집에 갔다고 해서 훈육을 안 하게 되면 엉망이 된다. 훈육만큼은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10초의 마법, 10초만 기다려주면 스스로 변해요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청소기를 쥐어 줘 직접 청소를 하게 했다. 삼둥이는 혼자 청소기를 사용하려고 욕심을 부렸고, 대한이가 청소기를 독차지하자 민국과 만세는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만세가 아빠 송일국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자 송일국은 대한에게 “청소기를 10초만 사용하고 만세한테 주자”고 제안하며 대한의 옆에서 10초 카운트를 세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대한이는 정말 10초만 사용하고 만세에게 스스로 청소기를 양보했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떼를 쓸 때 10초를 세고 기다려주면 그때 딱 놓고 오더라. 참 신기하다. ‘마법의 10초’다”라고 감격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생일을 맞아 다시 만난 송일국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와 이휘재 쌍둥이(이서언 이서준)의 재회, 엄태웅과 엄지온 부녀의 48시간, 추성훈 추사랑 부녀의 요절복통 치과방문기가 그려졌다.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