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보다 황사가 먼저 찾아왔다. 차가운 바람 탓에 민감해진 피부에 미세먼지는 독이 됐다. 그렇다면 지난 2월, 미세먼지로 더 지독했던 환절기에 여성들이 관심을 보였던 제품은 무엇일까.



16일 소셜커머스 위메프(대표 박은상)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하는 화장품 랭킹 사이트 위메이크뷰티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보인 페이지는 ‘스킨/토너’ 부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7%였던 점유율이 24%로 상승하며 기초케어 랭킹 내 페이지에서 최다 점유율을 차지했다.



스킨/토너가 포함된 기능성 카테고리에서는 ‘모공케어’ 부문이 29%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이는 피부를 뒤덮은 미세먼지를 닦아내고 모공을 말끔하게 관리하기 위한 여성들의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스킨/토너 전체 카테고리에서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스킨’이, 모공케어 스킨/토너 랭킹에서는 ‘에뛰드하우스 원더 포어 프레쉬너’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과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토너’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로드샵 제품이 해당 랭킹 페이지에서 1~3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2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 브랜드 제품들은 상위 10위 중 전체 스킨/토너에서는 4개 제품이, 모공케어 스킨/토너에서는 3개 제품만이 올라갔다.



이니스프리와 경쟁을 하고 있는 로드샵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은 전체 스킨토너 부분에서 3위를 차지해 비슷한 우위를 점한 반면, 토니모리는 8위로 뒤처졌다.



고무성 위메이크뷰티 팀장은 “이제 본격적인 봄날에 접어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한 여성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3월에 눈여겨봐야 할 랭킹은 클렌징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공 깊숙하게 파고드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꼼꼼하면서도 자극 없이 씻어내기 위한 클렌징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클렌징 랭킹 페이지 조회수 역시 점차 상승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사진=위메프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