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고향인 전남 장성에서 영화 <화장> 시사회가 열린다.
 
장성군은 오는 20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임권택 감독 및 출연배우,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화장>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유두석 군수와 임권택 감독이 지난해 11월 임권택 시네마테크에서 만나 영화 개봉 전에 고향인 장성에서 시사회를 열자는 유 군수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인 영화 <화장>은 국민배우 안성기가 주연을 맡았으며 암에 걸려 죽어가는 아내와 젊은 여자 사이에 놓인 한 남자의 서글픈 사랑과 갈망을 그린 영화다.


그동안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 각종 해외영화제에 초청돼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9일 개봉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지역 출신인 임권택 감독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장성호 관광지 일원에 연면적 1147㎡ 규모로 상영관과 전시관을 비롯한 영화 관련 연구 및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임권택 시네마테크를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