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경제 도약의 밑거름이 될 광주연구개발특구의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속속 입주기업들로 채워지고 있다.
18일 광주연구개발특구에 따르면 첨단1·2, 진곡·나노, 첨단3·신룡지구 등 6개 지구로 구분된 광주특구 조성 작업이 마무리되면 특구지정 전 415개 대비 1500개 이상이 증가한 약2000개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업과 같은 첨단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집약형 산업단지인 첨단1·2지구는 개발·분양이 완료됐다. 48개 기업이 입주한 첨단2지구는 일부 기업까지 공장등록을 마치면 약 7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친환경자동차 부품·소재산업과 나노산업 연관업종이 들어서는 진곡·나노지구는 산업용지 확대에 따라 폭증하는 수요를 반영해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개발과 동시에 분양을 하고 있다. 현재 진곡지구 45%, 나노지구 80%(산업용지 기준)가 분양을 마쳤고 향후 약 2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진곡지구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자동차 관련 대기업과 기아자동차 협력사, 광주그린카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자동차 관련 기업과 지원기관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래 융·복합 산업을 집적화하고 연구개발특구 조성 목적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첨단3지구 및 그린에너지 및 신녹색 성장 관련 산업 직접화 단지인 신룡지구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대덕특구와 같은 혁신 클러스터가, 첨단3지구는 첨단1지구와 나노지구를 잇는 교두보로서 연구개발특구 조성목적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광주특구의 분양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것은 입지여건·분양가·세제혜택·사업환경 등 4박자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하남산단·첨단국가산단 등과 인접해 있어 연관된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호남고속도로 광산IC·북광주IC 등과도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뛰어난 교통·물류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분양가는 수도권과 비교해 30~50% 이상 저렴하고, 광주 내 인접지역과 비교하더라도 초기 투자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주변지역의 개발효과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도 높다.
연구소기업 및 첨단기술기업 등 일정조건을 갖춘 특구 내 입주기업들은 법인세·취득세·재산세 감면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광산업, 자동차, 나노 등 산업별 특화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유사분야의 기업 및 연구·지원기관이 밀집돼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윤병한 광주특구 본부장은 “올해는 광주특구 지정 5년차를 맞아 진곡·나노지구가 개발이 완료돼 기업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광주특구의 중심축이 될 첨단3지구 개발계획이 수립되는 등 광주·전남 경제발전에 큰 변화가 생겨나는 시기”라며 “광주특구본부는 특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이 만나 창조경제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