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조재현 아빠를 부탁해’


배우 조재현이 바꾸고 싶은 딸로 조민기의 딸 윤경 양을 선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인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는 네 명의 아빠 조재현, 이경규, 강석우, 조민기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한밤’ 조재현, 멀리 떨어져 있는 조민기 딸과 바꿀래


이날 출연 중인 딸 중 바꾸고 싶은 딸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민기와 이경규는 조재현의 딸 혜정 양으로 입을 모으며 “사랑을 주고 싶다”, “애교가 많다”,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는 등 다양한 이유를 꼽았다. 반면 혜정 양의 아빠 조재현은 조민기의 딸인 윤경 양을 선택했다. 하지만 그는 혜정 양을 선택한 이유로 “(유학 중이라) 떨어져 있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 다 잃었다 “나 같은 아빠들에게 힘을...”


이날 조영구 리포터는 배우들에게 “‘아빠를 부탁해’ 후 얻은 것이 많냐, 잃은 것이 많냐”고 물었다. 조재현은 이에 “나는 잃은 것이 많다, 다 잃었다”고 허탈하게 대답했다. 이어 “나 하나 희생해서 대한민국 아빠들이 어깨에 힘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나는 걸레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지난 설 특집 방송에서 대학생 딸과의 소원한 관계를 보인 바 있다.



▶ 예능 출연 후 댓글 집착 심해졌나...


딸과의 소원한 관계로 못난 아빠에 등극한 조재현은 요즘도 댓글 삼매경에 빠져있을 듯 하다. 그는 지난해 7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정도전 특집에서 댓글 집착에 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이날 배우 이광기가 “‘정도전’ 팬카페가 있는데 오랜만에 인기를 끄니까 나도 기분이 좋았다. 스스로를 칭찬해주고 싶어서 직접 ‘이광기 연기 최고’라는 댓글을 단 적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조재현은 “어쩐지 ‘정도전’ 초반, 이광기의 활약이 별로 없는데 시청자 게시판에 ‘이광기 연기 최고’라는 글이 많았다”라며 “이광기가 여러 개의 아이디로 직접 글을 올린 것 같다”고 의심했다.



MC들은 조재현에게 “게시판이나 댓글을 보냐”고 물었고 그는 “다 본다. 대사는 못 외워도 댓글은 보고 잔다. 안 그러면 잠이 안 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조재현과 딸 조혜정, 강석우와 딸 강다은, 이경규와 딸 이예림, 조민기와 딸 조윤경까지, 네 명의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1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된다.


<사진=SBS,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