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해외여행이란 1년간의 여비가 무일푼에서 최대 2000만 원 정도까지 드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돈을 넉넉히 쓸 수 있다면야 물론 걱정 없겠지만, 저렴하게 여행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무엇보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행하는 것이겠지요.
<b>◇숙박</b>
숙박을 위한 옵션 선택 시 절약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서유럽에서는 가장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에서조차 일박에 적어도 20 유로를 호가하고 있습니다만, 잠만 자겠다면 그렇게 낭비할 필요가 전혀 없겠지요.
사람들을 만나는데 관심이 있다면 카우치 서핑(잠자리 제공)과 웜샤워(온수샤워)의 조합을, 자연 속에서 단지 잠만 자려면 그냥 야영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전혀 낯선 사람을 자기 집에 초대해 주는 자원봉사자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경이롭고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카우치서핑과 온수샤워의 조합은 여태까지의 여행 중 가장 훌륭한 경험을 가져다 었습니다. 현지인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수단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활동이나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온수샤워를 제공해 주는 리스트는 자전거 사이클리스트들만을 위해 편성되어 있으며 자전거 동호회에 인접해 있어서 현지의 단체 라이딩이나 다양한 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카우치서핑 모임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열린 사고의 사람들로부터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란, 콜롬비아, 페루의 일부분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아무데서나 야영할 수 없으므로 인터넷에서 캠핑장을 검색하여 찾아갈 수 있으며 대부분 언제든지 환영받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건 단지 적응력과 자신감일 뿐, 야간의 두려움에 대비할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b>◇스텔스(Stealth) 캠핑</b>
스텔스 캠핑(=와일드 캠핑 또는 프리 캠핑)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가 입니다. 무엇보다 숲속이든 어디든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배짱이 필요합니다. 와일드 캠핑은 역시 색다른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주며 자연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서 커다란 해방감을 가져다줍니다.
<b>어디서?</b>
근본적으로 스텔스 캠핑은 어디서든지 가능합니다. 마을의 큰 광장, 도심의 공원, 넓은 고속도로 밑, 비어있는 빌딩, 숲속, 헛간, 차고, 뒷마당, 농경지, 해변, 교회, 수도원, 폐쇄된 캠핑장, 뚝, 버스 정류장, 슈퍼마켓 뒤편, 공장 지대, 학교, 주차된 트럭 등 어디서든지 캠핑을 해왔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자연 속의 평온한 공간을 가장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거기가 밤을 보내기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온갖 양식과 물이 쌓여있는 지도 상의 녹색 지대를 살펴보십시오. 녹색지대를 찾아보기엔 인터넷을 통한 구글 위성사진이 편리합니다. 도로로부터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녹색 지대로 자전거 타고 들어가서 캠프를 치십시오.
어디로 가든지 캠핑을 거듭할 수록 훌륭한 캠프 장소를 판단하는 시각을 점차 키울 수 있게 됩니다.
<b>언제?</b>
야영 장소에의 도착시간과 출발시간을 잘 정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자연 속에서는 은폐가 잘 되고 조용한 곳이라면 아무런 문제될 게 없습니다만, 도로에 접하거나 사유지에서라면 일몰 즈음에 텐트를 치고 일출 후 한 시간 이내에 짐을 꾸려야 할 것입니다.
어떤 곳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 프리 캠핑은 엄연한 불법이어서 경우에 따라선 차라리 텐트를 가져가지 않는 것이 낫기도 합니다.
번잡한 곳에선 텐트를 치기 전에 먼저 취사를 하고 식사를 합니다. 만약 남의 집 뒤뜰이나 창고에서 야영을 하고자 한다면 일몰 전까지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어두운 밤에 손님이 찾아와서 벨을 울리는 걸 반가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녁 식사시간에 찾아오는 것 역시 반기지 않습니다. 슈퍼마켓 뒤에서 야영하는 경우 아침의 개점 시간을 확인하고서 방해되지 않도록 그 시간 전에 떠납니다. 주말의 공단 지역은 야영에 최적이기도 합니다.
<b>텐트</b>
텐트에 있어서 가장 큰 중요한 특징은 땅바닥에 팩 없이도 세울 수 있는 자립식입니다.
자립식의 장점은 한적한 거리의 정자나 폐가, 지붕 밑에서 플라이 없이 이너 텐트만 치고도 간편하게 야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콘크리트 바닥에는 팩을 박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다음에 고려해야할 것은 플라이의 색상입니다.
제 것은 짙은 녹색인데 자연 속에서는 환상적으로 어울리는 색상이지만,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거의 보이질 않습니다. 어둠 속에선 텐트의 100m 앞에서도 찾지 못해 무려 1시간이나 헤맨 적이 있었지요.
그렇다고 노란색이나 주황색은 텐트 내부에서의 시력을 곧잘 피로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고산 지대나 거대한 사막 그리도 해변에서는 특히 텐트의 방수는 필수적입니다. 즉 방수 기능 없이 폭풍우 앞에서 생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b>기타</b>
인구밀도가 높은 슈퍼마켓이나 공단 같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야영하기에 적당한 장소를 찾기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물론 카우치서핑(잠자리 제공)이나 온수샤워를 이용하기도 가능합니다.
국가에 따라서 소방서나 파출소에서 무료로 신세를 질 수 도 있습니다. 만약 교회의 문이 잠겨 있다면 뒷편을 살펴보십시오. 또는 현지인들로부터 다른 방편을 부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치안이 비교적 좋지 않은 러시아에선 길가의 음식점에서 저녁 한끼를 팔아 준 후 음식점의 뒷마당에서 종종 야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언급된 모든 방법 중에서 여자 혼자라면 가능성이 더욱 높은 편이지요. 무엇보다 노숙자처럼 지저분해 보이지 않은 깔끔한 차림새의 여행자라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b>초보자</b>
스텔스 캠핑을 했던 초기엔 무척 긴장되고 초조하기도 했습니다만, 밤중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과 누군가 셰퍼드 같은 개를 끌고 다닌다 해도 그들이 나보다 오히려 더 조심한다는 걸 곧바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야영 경험 중, 뒤쫓기거나 시비에 휩싸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니 놀라운 일이 아닌가요.
어떤 이들은 야생동물을 무서워합니다. 거미나 뱀이 텐트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텐트의 출입구를 꼭 닫으십시오. 이런 경우 방충망이 있는 텐트나 비비색이 안전합니다. 곰이 출현하는 지역에서는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잘 지키십시오.
또한 거대한 동물들과 마주 부딪치기란 거의 흔치 않으며, 가장 많이 만나게 될 손님은 아마 개일 겁니다. 초보자들은 은폐하기 쉬운 숲이나 산에서 시작해보면, 곧 자신감을 얻게 되고 다른 지형으로까지 야영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됩니다.
<b>◇대중교통 이용(점프)</b>
자전거여행 시 당연히 자전거만을 타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루한 지역에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점프하기도 합니다. 가급적 모든 코스를 자전거로 여행하도록 권장합니다만, 볼거리의 사이에서 종종 지루한 길이 수십 ㎞에서 수백 ㎞까지 있기도 하지요.
그러나 한편으론 과거를 돌이켜 볼 시간이 자신의 여행의 품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자신의 집을 떠나서 가는 먼 여정을 검토해 봅시다.
장거리 항공여행은 전체 예산의 반을 훌쩍 오버할 수도 있으며, 그렇다고 매일 똑같은 자연환경을 자전거로만 타고 감으로써 즐거워야할 여행이 지루하게 지속되는 것은 때로는 바람직하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끔 지루함과 스트레스를 벗어날 필요성이 있다면, 히치하이킹을 고려해 보십시오. 그 자체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낯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으며 또한 교통비가 들지 않아 좋습니다. 히치하이킹을 금전적 절약이라는 목적도 있지만 현지인과의 대화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가끔 이용하기도 합니다.
<b>히치하이킹</b>
지루한 지역의 라이딩을 피해 버스를 탄다든가 해서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비자 유효기간이 가까이 다가온다든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든가, 자전거 고장으로 수리할 필요가 있다든가, 기타 어떤 이유든 교통기관을 이용할 필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버스를 탈 필요 없이 자전거와 함께 히치하이킹을 함으로써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b>히치하이킹의 기본 룰</b>
히치하이킹은 교통에 방해를 주지 않을만한, 정차 공간이 넉넉한 안전지대에서 해야 합니다. 또한 운전자가 지나치게 고속 주행 중인 곳에선 히치하이커를 보고 멈추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지 신호등이 있는 곳이 가장 최적의 장소로 여겨집니다.
또한 히치 하이킹 시엔 담배를 피지 말고 무엇보다 꾀죄죄한 노숙자로 오해받지 않도록 가장 깔끔한 옷으로 갈아입으십시오.
짐이 많지 않을 것 같은 인상을 주십시오. 패니어와 그 내용물, 먹을거리, 의류 등을 너절하게 늘어놓지 마십시오. 그 모든 것들을 자전거 뒤에 잘 숨겨놓으면 자전거의 짐이 그다지 없는 듯 보입니다.
세련된 차는 어렵습니다. 콤팩트한 작은 차도 역시 짐 싣기엔 좁아서 히치하이킹이 어려운 편입니다.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트럭 운전자들은 히치하이킹에 비교적 관대합니다. 특히 터키에서는 매우 쉬운 편이나 서구에서는 그다지 쉬운 편은 아닙니다. 미국서 히치하이킹하기에는 트럭이 가장 쉽습니다.
<b>◇식량</b>
교통비나 숙박비 지출이 없는 경우, 가장 큰 지출은 바로 식품 구입입니다. 식비가 비교적 저렴한 아시아 국가가 아닌 한 무엇보다 먼저 식당에서 식사하지 마십시오.
텐트 앞에서 취사할 수 있는 장비들을 준비하거나 혹은 자연에서 주은 나무 등의 땔감을 이용하는 것이 최상의 절약책입니다. 슈퍼나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의 식료품을 사다가 새로운 레시피로 직접 요리하여 먹는 재미도 짭짤합니다.
또한 농작물의 수확기에는 먹을 것을 공짜로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먹을 것은 사방 어디서고 얻을 수 있어서 자연의 나무에서 열매나 과일 등을 따먹는 재미는 무척 쏠쏠합니다.
제과점에서 오래된 빵을 공짜로 얻을 수도 있으며, 식품점이나 슈퍼 뒷편에서 오래된 과일이나 채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다른 중요한 선택은 무엇을 마실 것인가 입니다. 자전거여행이야말로 술이나 커피, 차 또는 설탕이 포함된 소프트 드링크류를 끊을 수 있는 최상의 기회라고 봅니다. 처음엔 물이 지겹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결국 나중엔 물이 다른 어느 것보다도 건강에 좋은 것임을 느끼게 됩니다.
강물을 마시려면 휴대용 정수기나 정수 알약을 미리 준비해 갑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아름다운 것은 계곡에 흐르는 맑고 시원한 물을 그냥 마시는 것인데 여전히 가능한 곳이 있습니다.
<b>현지식으로 취사하라</b>
인도나 동남아시아처럼 식당의 음식이 저렴하지 않는 한 직접 취사하는 것이 적잖은 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보다 절약하려면 현지 식료품을 사야 합니다. 시장에 나가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 보십시오. 놀랄만한 새로움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려면 물론 취사용 장비가 필요하겠지요. 밤하늘의 별빛 아래 또는 해가 진 후에 텐트 옆에서 취사해 보면 색다른 별미를 가져다줍니다.
<b>식수를 사지마라</b>
생수는 다른 식품에 비해 저렴하긴 하지만, 장기간의 여행 중 계속 사서 마시는 것은 돈지갑을 축낼 뿐입니다.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에서는 싱크대의 수돗물을 그냥 마실 수 있습니다. 공원이나 화장실은 수돗물을 얻기에 손쉬운 장소이며, 또는 민가의 현관문을 노크하여 얻기도 합니다.
물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운이 좋으면 물보다 더 나은 한 잔의 커피나 심지어 저녁 식사로의 초대, 더 나아가 하룻밤 신세지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건너뛰기도 합니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싱크대의 물을 그냥 마시는 것은 추천하지 않으니, 돈을 절약하려면 가급적 정수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b>기타 지출</b>
일상생활에서 모든 물건을 가급적 직접 고쳐 쓰는 편입니다. 자전거, 텐트, 옷 등은 바느질 키트(바늘, 실, 가위 등)와 포장용 청테이프로 대부분의 물건이나 장비들을 수선할 수 있습니다. 모든 걸 자신이 직접 고쳐 쓰게 되면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길거리에서 쓸 만한 폐품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을 갖게 되며, 길에서 발견하는 모든 것이 적잖은 돈을 절약시켜 줌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저예산 여행을 위한 기본적 사고방식과 전략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지침을 따름으로써 세계 일주여행 중 연간 약 1000 유로의 지출만으로 여행이 가능해지며, 여전히 완벽한 건강과 함께 별다른 불편함 없이 즐거움을 만끽하며 다닐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한여름엔 최저 월 5~10 유로로도 지탱이 가능하기도 하며, 때로는 친절한 구세주를 만나 무료민박하면 1,2주간 거의 지출이 필요 없기도 합니다.
여전히 '헝그리 모드' 여행을 사랑하고 즐기고 있으며 이런 헝그리 모드가 대부분의 자전거여행가들에게 가능함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b>◇가격을 흥정하라</b>
가격을 흥정하기는 돈을 절약하는 흥미로운 일로서, 세상 어디서고 흔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북미에서는 흥정할 줄 모르면 남자가 아니라고도 말하더군요.
다음과 같은 효과적인 가격 흥정의 요령을 소개합니다.
<b>자신의 가격을 알고 있어라</b>
가격을 흥정하려면, 사고자 하는 물건이 무엇이든지 간에 현지에서의 가격이 얼마에 통용되고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모국과 경제적으로 매우 다른 나라에 처음 도착해서, 자신이 지불해야할 금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한 적이 종종 있을 겁니다.
자전거로 여행하다 보면 현지인들이 지불하는 가격과 여행객들이 지불하는 가격에 차이가 있음을 깨닫게 되어, 조만간 방이나 식사 및 식료품 등을 사는데 지불하는 적정가를 알게 됨에 따라 가격흥정을 제대로 할 수 있게 됩니다.
현지인들이 물건 살 때의 가격을 알게 되면, 가격 흥정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적정가를 미소 지으며 지불할 것입니다.
<b>흥정을 위한 최고의 무기는 일단 물러서는 것이다</b>
상대방이 적정가로 주기를 거부할 때 가격 흥정을 위해 자신이 쓸 수 있는 마지막 최선의 카드는 그 자리를 물러서는 것이다. 만약 더 낮은 가격이 가능하다면 그들은 고객에게 달려와 자신이 제시한 가격에 합의할 것입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 주변의 다른 곳에서 가격을 좀 더 알아본 후 처음에 들렸던 곳에 되돌아옵니다.
<b>1/4 법칙</b>
관광지 상가에서 기념품을 살 때처럼 가격을 잘 모른다면 엄지손가락 법칙에 따라 1/3, 1/4, 1/5 가격으로 흥정하는 것입니다. 가령 이집트와 튀니지나 인도에서는 1/5 가격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인들의 반응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가격을 적절히 조절하면 됩니다.
<b>다량할인</b>
어떤 품목을 다량 구입 시, 먼저 한 개의 단가를 물어보고 그 다음에 다량 구매 시의 할인을 흥정함이 유리합니다. 또한 숙박 시에도 일박 요금을 물어본 후 장기 체류 시의 할인을 문의하는 것이 순서겠지요. 즉 추후에 '물량 할인'(Quantity Discount) 카드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b>현금 지불 시의 할인</b>
신용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지불 시엔 종종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관광객들이 신용카드로 지불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선 특히 해당됩니다.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에서 터키 카펫을 현금으로 지불할 때가 바로 좋은 본보기지요.
<b>지불 전에 할인을 흥정하라</b>
소비행위가 일어난 후에 할인을 시도하는 행위는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세트 가격으로 된 메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비(식사)하기 전에 항상 가격에 동의를 구하십시오. 식사 후엔 할인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바가지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특히 인도에서 조심하시길!).
<b>집에서의 할인</b>
할인은 개발도상국가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어디서든지 기술적으로 할인할 수 있습니다. 서구에서 가능한 할인은 물량 할인(Quantity Discount)과 현금 할인(Cash Discount)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에게 할인해 주길 바라겠지만 먼저 요구하지 않는 이상 할인받을 순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텔이든 어떤 숙소든 시장경쟁에 의한 많은 할인이 존재하고 있음을 명심하십시오.
<b>◇저렴한 항공권을 구하라</b>
큰 바다가 가로놓여 있는 경우 건너가기 위한 수단으로 보트나 선박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이용하기에 너무 복잡하거나 비용이 더 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가장 저렴한 방법은 역시 항공편입니다. 국내에선 저가항공권 전문 사이트 몇 군데를 뒤져보곤 합니다.
해외 사이트로서 애용되는 사이트는 www.statravel.com 인데 학생 특별 할인뿐만 아니라 일반 할인도 서비스되고 있으며, 또한 www.bookingbuddy.com 이나 www.opodo.fr 에서도 전 세계 수백 개 항공사의 할인 티켓을 구할 수 있습니다.
발품을 많이 팔아야 저렴한 상품을 발견할 수 있듯이 '마우스품'도 많이 팔아야겠지요.
마지막으로 가까운 여행사들은 통상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일단 자주 방문해 보면 어쩌다가 뜻하지 않은 가격의 티켓을 구하는 절호의 찬스를 얻기도 합니다.
<b>◇신뢰성 있는 장비를 선택하라</b>
초기에 다소 비싼 값을 치르더라도 훌륭한 내구성과 신뢰성으로 오랫동안 쓰게 되어 나중엔 결국 적잖은 돈을 절감하게 됩니다. 신뢰성 있고 고품질의 자전거 부품, 캠핑 장비 그리고 의류 등은 험한 라이딩에도 잘 견뎌내므로 유지보수나 새로운 교체부품을 위한 추가 지출을 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싸구려가 결국 비지떡인 경우는 여실히 존재하고 있다는 얘기지요.
☞ 윗글은 박주하 교장의 개인 블로그(http://bikingpark.blog.me/220304961552)
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