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광주기상청 관측소에서 진달래가 개화됐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광주·전남지역 봄 꽃 개화시기가 평년에 비해 빨라졌다.

23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지난 8일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20일 개나리, 이날 진달래가 개화했다. 광주지역 평년 매화 개화시기는 3월13일, 개나리 3월23일, 진달래 3월27일이다.

전남지역의 경우 매화는 여수가 3월2일, 진달래는 완도 3월17일, 개나리는 완도 3월20일 각각 개화했다. 이는 평년보다 8일, 5일, 1일 빨리 핀 것이다. 

광주·전남지역 봄 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빨라진 것은 2월과 3월(1~22일)의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았기 때문이다.
광주지역 2월 평균기온은 3도, 3월(1~22일) 평균기온은 7.1도로 평년 4.2도, 3월 6.3도에 비해 높았다.

특히 지난 16일과 19~22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일사가열이 더해졌고 17일에는 저기압 전면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16~22일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5.0 도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