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초·중·고교는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이 저조한 반면 전남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의 금융이해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전국 667개 초·중·고교(전체 학교 1만1446개의 5.8%)를 ‘2015년도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11개교에 비해 256개교(62%) 증가한 규모로서, 2005년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 이후 최대 규모이다.
특히 내년 자유학기제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의 신청규모가 크게 증가(2014년 85개교→2015년 230개교, 170%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2015년 금융교육 시범학교 신청을 받아 신청한 학교를 모두 선정했다.
광주에서는 초 3개교, 중 6개교, 고 2개교 등 총 11개교가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는 울산(3개교)을 제외한 인천(53개교), 부산(33개교), 대구(26개교), 대전(21개교)등 6개 광역시 중 가장 적은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전북(11개교)과 같았으며, 제주(10개교)에 비해 1개교가 많은데 그쳤다.
반면 전남은 초 15개교, 중 18개교, 고 15개교 등 총 48개교가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경기(225개교), 서울(57개교), 인천·경북(53개교)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많았다.
한편, 올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곳은 금감원이 개발한 '금융교육 인정교과서'를 기본교재로 학교당 3∼4회에 걸쳐 다양한 금융실생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초·중학교의 경우 이러닝(e-Learning)교재를 이용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