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3월 27일 배우 이태임과 가수 예원의 욕설논란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태임 예원에게 욕하고, 자진 하차에 사과까지
앞서 지난달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주도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예원이 이태임이 물 속에서 나오자 “춥지 않냐”고 말을 걸었고, 이후 약 2~3분간 이태임의 이유를 알 수 없는 욕설을 들어야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이태임은 “XX. 미쳤냐. XX버릴라. 연예계 생활 그만하고 싶냐. 개념 상실했냐 XXX야” 등의 욕설을 하며 예원을 폭행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고 전했다. 이에 예원은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30분간 눈물을 흘린 후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이 논란으로 이태임은 출연 중이었던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자진 하차하며 반성의 뜻을 보였고 여론은 이태임을 향한 비난으로 이어졌다.
▶예원 이태임, 실상은 반전 ‘거짓말쟁이?’
하지만 지난 27일 유튜브에 공개된 사건 당시 동영상에는 보도됐던 사실과는 달리 예원의 반말·욕설이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영상에는 이태임이 욕설을 시작하기 전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먼저, 이태임은 예원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예원은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너무 춥다”며 “너 한번 갔다와봐”라고 답했다.
이태임의 말을 들은 예원이 “안돼”라고 대꾸하자, 이태임은 “너는 싫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되물었다. 예원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아니”라고 다시 대답했고 이태임은 “지금 어디서 반말하냐”며 참았던 화를 쏟아냈다.
당황한 예원은 아무 말도 없이 이태임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언니 저 맘에 안들죠?”라고 물었다. 이태임은 이에 “눈을 왜 그렇게 뜨냐. 너 지금 아무것도 보이는 게 없지?”라며 욕설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이 예원과 이태임 사이의 기류를 느끼고 달려와 만류하자 예원 역시 “저 미친X 진짜 왜저래”라며 혼잣말로 욕설을 중얼거렸다.
이태임, 예원 욕설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예원은 이태임에게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전후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예원은 거짓말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유행어 예감
또한 현재 예원 이태임 사태는 각종 패러디까지 쏟아지며 이병헌의 ‘로맨틱, 성공적’에 버금가는 희대의 유행어가 되고 있다. 특히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예원의 패러디까지 등장하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3월 29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SNS)에 ‘“언니 나 마음에 안들죠?’라는 말의 예외적 맥락을 이해하지 못해 주변에 물어보면서 혹시 남자들의 대화에서 ‘X같냐?’라는 말과 같은 어감인 거냐고 물었더니 정확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27일 매체를 통해 “욕설영상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