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광주신세계가 오는 10일로 현지법인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올해 성년을 맞은 광주신세계는 그동안 철저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경영, 지역 대표 유통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며 최적의 쇼핑명소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유신열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9일 "광주신세계가 업계 최초 현지법인이라는 파격적 경영가치로 출발해 오늘날 스무살 아름다운 청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지역과 지역민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지난 20년간의 지역사회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광주신세계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신규상품을 대거 입점시켰으며 지난해에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된 프리미엄 식품관 '신세계 푸드마켓'을 리뉴얼 오픈하는 등 MD밸런스 재구축작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통합적 영업 전개로 고객과 상권의 범위를 비약적으로 확대시키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광주신세계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활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 되고자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상생 ▲장학사업 ▲문화예술 지원 ▲사회봉사 ▲친환경 경영 등 5대 지역친화사업을 구체적인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콘텐츠사업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 대표는 광주신세계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우선 업(業)의 본질에 충실한 존재가치를 기반으로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명품도시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는 혁신기업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굵직굵직한 국제행사에 대한 기대감과 호남선 KTX 개통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유 대표는 "올해 광주지역 경제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위험과 기회요인에 맞닥뜨려 있다"며 "하계 U대회 개최,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 등 대규모 국제행사는 광주지역 상권이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는 분명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 "이미 이달 초 KTX 호남선이 완전 개통하면서 지역 내 유통산업 인프라의 미흡이 수도권 빨대현상 가속화는 물론 지역 상권 붕괴 위험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라며 "쇼핑·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사회적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가치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유 대표는 "스무살의 청년기업으로서 광주신세계는 지역의 품격과 지역민의 자부심을 드높일 수 있는 혁신적 도약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 한해는 경영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