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신한은행 및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이는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종합검사이기 때문에 업계의 시선이 더욱 쏠리는 상황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신한은행과 신한금융지주 관련 종합검사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이 종합검사를 받는 것은 2012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검사의 초점은 ‘경남기업 자금 특혜 지원’쪽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신한은행은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경남기업에 자금을 특혜 지원한 정황이 포착돼 의혹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경남기업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금감원은 신한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지난달 초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정기 인사로 한 달 가량 늦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