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어린이보험을 수식하는 문구들이다.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 만기를 100세까지 확대했다.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의 어린이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험사들은 100세 시대를 내세워 자녀를 위한 보험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가입해 길게 보장받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만큼 어린이보험에 특성화된 성격은 옅어지는 모습이다. 불필요한 보장이 많아져 애매한 보험상품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어린이보험 시장경쟁 치열…보장연령 100세까지 확대
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0세 미만 어린이들의 보험가입률은 87%에 달한다.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주된 목적은 자녀가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발생하는 치료비를 보장받기 위해서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어린이보험은 한번 가입하면 보험사의 평생고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장기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다. 최근 어린이보험 시장경쟁이 치열해진 이유다.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교육비, 결혼자금 등 다양한 양육자금 마련기능을 추가해 상품의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어린이보험의 보장연령을 100세까지 확대했다.
우선 어린이보험 시장의 강자로는 현대해상이 꼽힌다.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5월부터 판매한 어린이전용보험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의 판매액은 지난 3월 1000억원을 넘었다. 이 상품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한다.
우선 어린이보험 시장의 강자로는 현대해상이 꼽힌다. 현대해상이 지난 2004년 5월부터 판매한 어린이전용보험 '굿앤굿 어린이 CI보험'의 판매액은 지난 3월 1000억원을 넘었다. 이 상품은 어린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통합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초·중·고교의 입학 및 졸업시점에 맞춰진 10·15·18·20세 만기와 24·27·30세 만기로 구성됐다. 대학졸업 및 사회생활시작 시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만기 시에는 100세 보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처음부터 100세 만기로 가입해 태아부터 100세까지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성인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의 '우리아이 첫 보험'은 아예 한번 가입하면 다양한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응급실 내원보험금뿐 아니라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특별약관을 이용해 특정 기간(5·7·10년 중 선택가능)이 경과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는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MG손해보험의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도 엄마 뱃속부터 최대 100세까지 전 생애주기를 보장하는 종합보장보험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기의 질병, 상해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각종 성인질환을 보장한다.
하나생명의 '행복한 어린이 100세보험' 역시 0세부터 100세까지 각종 암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중도급부형의 경우 자녀가 결혼할 나이인 30세에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은 80세형(1형)과 100세형(2형)으로 나뉜다. 100세 보장형은 평생동안 갱신 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환의 수술 및 입원비를 보장한다. 0세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80세 만기상품도 종신보장서비스를 활용하면 만기 이후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장기간을 100세로 확대하면서 대다수의 가입자들도 100세 만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장연령을 100세로 확대하면 기존 보험료에서 10% 정도 더 지불해야 하지만 평생 보장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어린이보험 100세 만기를 선택하는 고객이 70% 이상"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보험 원래 취지대로 가입해야
일각에서는 어린이보험을 평생 보험용으로 가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어린이보험을 100세 만기로 설정하면 불필요한 요소가 많아져 보험료만 비싸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소비자원 관계자는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보장한다는 어린이보험의 원래 취지와 달리 보장기간만 늘어났다"며 "성인보험에 비해 큰 장점이 없는데 보장연령을 100세로 늘려 보험료만 비싸진 상태"라고 밝혔다.
동부화재의 '우리아이 첫 보험'은 아예 한번 가입하면 다양한 위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 응급실 내원보험금뿐 아니라 상해질병 50% 이상 후유장해 특별약관을 이용해 특정 기간(5·7·10년 중 선택가능)이 경과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는 자녀 교육자금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MG손해보험의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도 엄마 뱃속부터 최대 100세까지 전 생애주기를 보장하는 종합보장보험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기의 질병, 상해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각종 성인질환을 보장한다.
하나생명의 '행복한 어린이 100세보험' 역시 0세부터 100세까지 각종 암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보장한다. 중도급부형의 경우 자녀가 결혼할 나이인 30세에 결혼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꿈나무 자녀사랑보험'은 80세형(1형)과 100세형(2형)으로 나뉜다. 100세 보장형은 평생동안 갱신 없이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질환의 수술 및 입원비를 보장한다. 0세부터 2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80세 만기상품도 종신보장서비스를 활용하면 만기 이후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보장기간을 100세로 확대하면서 대다수의 가입자들도 100세 만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보장연령을 100세로 확대하면 기존 보험료에서 10% 정도 더 지불해야 하지만 평생 보장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고객에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어린이보험 100세 만기를 선택하는 고객이 70% 이상"이라고 전했다.
◆어린이보험 원래 취지대로 가입해야
일각에서는 어린이보험을 평생 보험용으로 가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어린이보험을 100세 만기로 설정하면 불필요한 요소가 많아져 보험료만 비싸진다는 지적이다.
금융소비자원 관계자는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보장한다는 어린이보험의 원래 취지와 달리 보장기간만 늘어났다"며 "성인보험에 비해 큰 장점이 없는데 보장연령을 100세로 늘려 보험료만 비싸진 상태"라고 밝혔다.
평생보장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성인보험에 비해 보장내용이 부족하고 어린이보장을 목적으로 하기에는 불필요한 성인보장이 포함돼 보험료만 비싸진다는 것이다.
이어 "요즘 어린이보험 보장내용에는 위암, 간암, 폐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어려운 성인질병 보장까지 포함됐는데 100세 만기보다는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집중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며 "성인 질병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보다는 자녀가 성인이 되고 나서 직접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게 낫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즘 어린이보험 보장내용에는 위암, 간암, 폐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어린이에게 일어나기 어려운 성인질병 보장까지 포함됐는데 100세 만기보다는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만 집중 보장하는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 게 좋다"며 "성인 질병까지 보장하는 어린이보험보다는 자녀가 성인이 되고 나서 직접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따라 상품을 선택하게 낫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