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첫방’


시청률과 스토리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첫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첫 회에서는 통통 튀는 스토리 전개와 더불어 배우 유연석, 강소라, 이성재, 서이안 등의 열연이 돋보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의하면 ‘맨도롱 또똣’은 6.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앵그리맘’ 마지막 회가 기록한 9%보다 2.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 시간대 방송된 수목드라마 시청률 3위에 해당된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과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각각 12.1%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강소라, “글래머 될게”


이날 ‘맨도롱 또똣’에서는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가 10년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10년 전 이정주는 백건우를 자신의 쌍둥이라고 믿고 첫 만남에 “너랑 나랑은 쌍둥이다”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나 두 사람은 쌍둥이가 아니었고 이정주는 바라던 꿈마저 깨어지며 절망에 빠졌다. 이에 백건우는 이정주를 위로했고 이정주는 서구적인 체형이 좋다는 백건우에게 “노력해서 글래머가 돼 보겠다”고 약속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후 이정주는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첫사랑 백건우와 마주쳤지만 백건우는 이정주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이정주는 공항에서 백건우와 다시 우연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정주는 급하게 제주도로 향하려 했으나 비행기 티켓이 없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건우는 대기자 명단에 오른 이정주의 이름을 보고 그에게 다가와 “맞구나. 쌍둥이. 나야 네 쌍둥이. 반갑다. 이정주”라고 인사해 앞으로 전개될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소지섭 까메오 깜짝 출연, ‘주군의 태양’ 패러디


배우 소지섭이 ‘맨도롱 또똣’ 첫 회에서 카페 주인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정주(강소라 분)의 사촌동생이 제주도에 정착하도록 유혹한 인물이었다.



소지섭은 자신을 타박하는 정주에게 “이렇게 사는 거 한심해 보이죠?”라고 했다. 정주가 “바람직해 보이진 않네요. 힘들다고 도망 와서 이렇게 사는 거 루저 아니에요?”라고 했다. 그러자 소지섭은 “루저도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라며 전작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대사를 패러디하더니 “태양이 참 좋네요”라고 전작을 간접적으로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의 특별 출연은 지난 2013년 드라마 ‘주군의 태양’ 때문이다. 당시 인연 맺은 홍자매 작가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맨도롱 또똣’ 출연을 결심한 것이다.


<사진=MBC ‘맨도롱 또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