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데이터중심 요금제 '밴드 데이터 요금제'가 최단 기간 내 200만 가입자를 유치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0일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한 이래 한달여 만에 201만 가입 고객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요금제 중 고객 가입 추이가 가장 빨랐던 ‘T끼리 요금제’ 보다 2배 빠른 속도다. T끼리 요금제는 출시 한달여 당시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바 있다.

신규 요금제 변경 고객 1000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요금제를 변경한 가장 큰 이유는 리필하기·선물하기 등 데이터 ‘자유자재’ 서비스(50%)가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초 같은 주제의 설문조사에서 ‘유·무선 무제한 통화(51%)’가 요금제 변경의 주된 이유였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데이터 혜택을 고객들이 더욱 선호하고 있는 것이다. 유·무선 무제한 통화(38%), 최신 콘텐츠 혜택(12%)도 여전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SK텔레콤 대리점 직원은 “지난 5월에는 고객들이 음성 무제한 통화 혜택을 주로 문의했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데이터 리필하기·선물하기 활용 방법, 기존 요금제와의 데이터 제공량 비교 등의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들의 실질적인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