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이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효도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일 곡성군에 따르면 그동안 군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22개 마을을 운행한 효도택시를 10일부터는 5개 마을(오곡면 승법마을, 삼기면 용수대마을, 석곡면 죽산마을, 목사동면 상촌마을, 입면 월명마을)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효도택시가 확대 운영되면 그동안 688명이었던 수혜자가 27개 마을 974명으로 늘어난다.


효도택시는 읍면장이 대상마을을 추천받아 군의회 사전설명과 효도택시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갈수록 고령화되는 시대흐름에 발맞춰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을 덜고 상대적으로 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오지마을 주민의 복지혜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공약이행 분야에서 '100원 택시'가 농촌교통 취약지역 주민지원을 통해 교통복지 구현에 기여한 과정을 발표해 6개 분야 130개 사례발표 중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효도택시는 오지마을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은 물론 전통시장과 병·의원 활성화 및 택시운송사업자 수입증대에도 이바지하는 등 여러 가지 공약 중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