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산 고속도로 노선도. 사진제공=기재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총연장 35.6㎞ 중 민원이 제기된 고양시 국사봉구간 1.9㎞를 제외한 33.7㎞의 공사가 시작된다. 이 고속도로는 경기서북부지역에 구축되는 첫 번째 고속도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문산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 계획 승인을 관보에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조2941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사업을 착공, 내달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11월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파주시는 이 사업으로 파주·고양지역의 교통난 해결은 물론 부동산경기와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까지 발생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파주를 비롯해 평택-수원-광명-서울-문산으로 연결되는 112㎞의 수도권 남북 연결도로교통망이 구축돼 남북 간 물적·인적 교통흐름의 중추적 구실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완도에서 광주-천안-평택-수원-광명-서울을 거쳐 파주 문산까지 연결되는 전국 국가간선도로망계획 남북 2축 고속국도로 통일 한국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