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어머니’로 불리는 ‘소심당(素心堂) 조아라 여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이 새롭게 건립됐다.

광주YMCA 소심당조아라기념사업회(이사장 김경천)는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 광주 남구 제중로 46번길3-6(양림동)에서 소심당 조아라 선생 기념관 개관식 및 개관예배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여성·평화·인권·민주화 운동의 선구자인 소심당 조아라 선생은 지난 1912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수피아여고를 졸업했으며, 재학 시절인 1931년에는 수피아 백청단 은지환 사건 주동자로 1936년에는 신사참배 거부로 1달간 옥고를 치렀다.

1945년부터 광주YWCA 상무이사, 총무를 거쳐 1973년부터 1982년까지 광주YWCA회장을 지냈으며, 5·18민중항쟁 기간 동안에는 수습대책위원으로 활동하다 6개월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또 성빈여사 시설장, 소화자매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했으며, 1987년부터 2003년까지 5·18민중항쟁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다, 그 해 7월 소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