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가운데 광주는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남지역 5개 군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상위 1~5위를 기록했으며, 모(母)의 출산연령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하지만 전남지역 5개 군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상위 1~5위를 기록했으며, 모(母)의 출산연령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수는 1만4800명으로 전년 1만5400명보다 6000명(3.8%) 감소했다.
조(粗) 출생률(1년간의 총 출생아수를 당해년도의 총인구로 나눈 수치를 1000분비로 나타낸 것)도 7.8명으로 전년 8.1명보다 0.3% 감소했다.
전남의 출생아 수는 강원(-2900명), 충남(-2300명), 전북(-2200명), 충북(-2100명), 경북(-600명) 등을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남지역 5개 군의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은 2.433명(출생아수 835명, 조출생률 10.9명)으로 전국에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았고, 영암군 2.002명(출생아수 601명, 조 출생율 10.3명), 함평군 1.954명(출생아수 249명, 조 출생률 7.1명), 강진군 1.921명(출생아수 349명, 조 출생율 8.8명), 완도군 1.902명(출생아수 421명, 조 출생률 7.9명)으로 각각 합계출산율 전국 상위 2·3·4·5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1.25세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나, 전년(31.16세)에 비해서는 0.09세 늘어났다.
전남지역 모의 출산연령은 지난 2004년 29.35세를 기록한 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다 2008년 30.06세 이후 6년 연속 증가했다.
광주의 출생아 수와 조 출생률은 1만2700명, 8.7명으로 전년과 같았다.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1.90세로 전년 31.70세에 비해 0.20세 증가했다.
광주지역 모의 출산연령 역시 2005년 30세를 기록한 후 2010년부터는 31세를 넘기며 매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