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사진제공=뉴시1
'추신수'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지만 팀이 역전패를 당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만 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장,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5(552타수 152안타)로 소폭 하락했고 시즌 82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1회 추신수는 상대 선발 헥터 산티아고에 이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중견수 플라이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이 3-5로 끌려가던 5회 추신수는 상대 유격수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홈으로 들어오지는 못했다

텍사스가 5-6까지 추격을 한 6회 추신수는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세자르 라모스의 3구째를 밀어 좌전안타를 만들었고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여 역전을 이뤄냈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7회 텍사스가 1점 홈런 2개로 10-6까지 앞서갔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당시만 해도 추신수는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9회 등판한 션 톨러슨이 솔로포 2방을 내줬고, 이어 나온 로스 올랜도프마저 3실점을 하며 10-11로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