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피부노화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피로를 누적시킨다.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와 관련이 있으며 체내에서 산화작용을 일으킨다. 이는 암, 뇌졸중, 아토피, 당뇨병 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대개 활성산소 제거를 위해 ‘항산화’ 효능이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프로폴리스’이다. 꿀벌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만든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다. 또한 항암 효과의 케르세틴이 암세포의 유전자가 복제되기 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천하의 프로폴리스라 해도 개인에 따라 효능이 달라질 수 있다. 꿀이나 로얄젤리 등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나, 프로폴리스 내의 특정 물질이 천식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항산화 효능이 우수하면서 부작용이 없는 노화방지 음식으로 ‘홍삼’을 추천한다. 강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와 세포 손상을 줄여주는 홍삼은 체내의 독성물질을 배출시키는 해독 작용까지 있다. 이러한 효능은 이미 국내외 다수의 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서울대 조소연·정진호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천연의 노화방지제임을 밝혀냈다.
교수팀이 40세 이상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홍삼분말을 1일 3g씩 24주간 복용시킨 후 경과를 살핀 결과, 평균 주름 깊이와 최대 주름 깊이가 줄어들었고, 일부 참여자의 경우 주름의 깊이가 최대 23.5%나 줄어들기도 했다. 또한, 탄력섬유가 50%나 증가해 주름 예방 효과와 탄력 개선 효과도 함께 나타났다.
연구팀은 “홍삼의 아르지닌-프럭토스 성분이 항산화 활성 촉진작용을 통해 피부의 노화를 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홍삼이 천연 항산화 영양제로 확인되면서 홍삼 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홍삼 제품을 선택할 때는 제조방식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이니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기존의 홍삼 제품은 주로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때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홍삼찌꺼기(홍삼박)와 함께 고스란히 버려진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법이다. 이러한 경우, 홍삼의 불용성 성분까지 고스란히 담아내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현재 이 제조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 홍삼 브랜드는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몇몇 업체가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건강프로그램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 내는 물 추출 방식을 따를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은 모두 버려지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라며 “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영원한 젊음을 누리고자 하지만 세월을 거스를 순 없다. 대신 평소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젊게 사는 것에 도움이 된다. 또, 활성산소를 분해하고 항산화 효과에 좋은 부작용 없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