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생 굴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굴전, 굴밥, 굴탕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는 제철 맞은 바다의 보물이자 스태미나 음식의 대명사 굴을 주제로 굴밥, 굴탕, 굴전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굴로 만든 다양한 요리가 소개됐다. 시작은 생굴 먹는 법이었다. 기본적인 건 전세계 공통법인 레몬 소스다. 껍질에 붙어 있는 부분을 잘라내고 레몬즙을 톡톡 뿌려 먹는다. 타바스코 소스(핫소스)를 뿌려 먹기도 한다. 한국식은 마늘과 고추를 썰어 굴에 올린 뒤 초고추장을 뿌려 먹는 것.
백종원은 궁극의 간장소스 또한 공개했다. 일반적으론 진간장을 쓰지만 국간장을 쓰는 백종원이었고 간마늘, 간생강, 식초 두 숟갈, 쪽파, 굵은 고춧가루 한 숟갈과 참깨를 뿌린 소스다. 석화보단 잔굴에 어울리며 깐 굴을 씻어 버무려 먹었다. 굴을 씻을 땐 물로 씻으면 굴의 짠 맛이 사라지니 소금물로 씻는 것이 팁이다.
두 번째는 굴전. 부침가루에 굴을 넣고 달걀 두 개를 풀어 섞은 뒤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된다. 다음은 굴밥이다. 일반 밥을 만들 땐 적당한 물 양이지만, 굴밥을 만들 땐 무랑 굴을 넣어야 하니 수분이 많이 생긴다. 그러니 평상시보단 된밥이 될 정도로 물을 약간 덜어준다. 이후 무를 깐다. 굴이 뭉개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버섯도 깔아주고 굴을 잔뜩 깔아준다. 굴이 익으며 쪼그라들기 때문. 기호에 따라 버터와 간장을 넣어 비벼 먹어도 좋다.
마지막은 굴탕 만드는 법이다. 애호박 대파 무 청양 고추, 여기에 표고버섯, 쑥갓 혹은 부추를 넣으면 향이 좋아진다. 국물 간은 새우젓 한 숟갈, 국간장 조금, 간 마늘 반 숟갈이면 충분하다. 재료를 넣고 끓인 뒤 굴을 넣고, 마지막으로 식초를 넣었는지조차 모르게 살짝만 넣어주면 완성이다.
스페셜 굴탕은 냉굴탕이다. 배를 채 썰고 쪽파 한 줌, 청양고추 두개를 썰어 준비한다. 물 두 컵, 설탕 하나 반 스푼, 진간장 1/3컵, 식초 다섯 숟갈로 양념을 준비한다. 여기에 준비한 채소와 배를 넣고 간마늘, 강생강, 굴을 넣으면 한겨울 별미 냉굴탕이 완성된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