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토지주택연구원은 프랑스 최대 공공임대주택 공기업인 파리 아비타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프랑스는 공공임대주택 재고 세계 1위 국가로 지난해 말 460만 가구(전체 주택재고의 17%)를 보유했다.
또한 프랑스는 공공임대주택 대기자 170만 가구의 수요 충족을 위해 오는 2020년 공공임대주택 재고 비율 20%로 높이고 2030년까지는 30%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추진하는 중이다.
1915년 설립된 파리 아비타는 파리시의회 산하 공기업으로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보유 자산을 기반으로 도시재생과 연계하고 다양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복합주거도시 재생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우리보다 50여 년 앞선 프랑스의 공공임대주택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것"이라며 "생애주기 관점에서 장기 운영관리 부담 상황을 극복하고 신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었던 경험과 교훈을 체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 한국에서 '한·불 공동 국제 세미나'도 개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운영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인식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