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송정역과 나주혁신도시의 지가 상승률이 모도시(광주광역시·나주시)상승률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015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16년 전망’에 따르면 주요 KTX 역세권 지가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신설된 호남선 중에서는 광주송정역(3.6%)만 모도시(2.6%)에 비해 지가 상승률이 높았다.광주송정역은 KTX정차로 인해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나주혁신도시의 지가 상승률은 18.5%로 모도시인 나주 지가상승률 5.1%를 크게 웃돌았다.
나주혁신도시의 지가 상승률은 부산 등 전국 9개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모도시인 나주의 지가상승률도 제주(5.7%)에 이어 전국 9개 혁신도시 모도시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나주혁신도시는 모도시인 나주시의 지역경제규모가 크지 않아 혁신도시에 의한 지가상승 효과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부동산114는 올해 주택시장 전반은 대내외 불안요소가 상존하지만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정책추진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매매시장은 소폭 상승 수준을 유지하고 전세시장은 수도권 중심으로 상승 지속 전망했다.
매매시장은 지난해 상승된 가격에 대한 부담, 일시적인 공급과잉 우려, 가계부채 관리 등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있으나, 에코세대의 시장진입, 전세가격 상승 및 저금리 기조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로 주택가격은 전반적인 안정세가 예상되며, 거래량은 주택시장 활황기인 2006년과 주택시장 회복기인 2014년 거래량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매매가격은 전국 1.2∼2.0% 상승, 거래량은 전국 9.4% 감소할 전망이며 임대시장은 월세전환 가속화에 따른 전세물량 감소가 지속되나 신규공급 영향으로 수급불균형은 점진적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