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제조업체 경영자 10명 중 5명은 올해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해도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최상준)가 연초 회원기업 66개사(제조업)를 대상으로 2016년 경영자 경제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영기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올해 경영계획의 방향성을 ‘긴축경영’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현상유지’ 36.4%, ‘확대경영’ 13.6%로 집계뙜다.
또 응답자의 63.6%는 현 경기 상황을 ‘장기형 불황’으로 평가했으며, 현 경기 상황을 ‘경기 저점’이라고 평가한 비율도 80.3%(경기저점 16.7%+장기형불황 63.6%)로 매우 높게 나났낫다.
반면 ‘경기저점 통과 후 점차 하락중’이란 응답은 12.0%, ‘경기저점 통과 후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응답은 7.7%에 불과했다.
국내경기의 회복세가 본격화되는 시점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50.0%가 ‘상당기간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2018년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이 24.2%, ‘2017년에 회복될 것’이다는 19.7%, 2016년 하반기에 회복될 것이다는 6.1%였다.
투자 및 채용계획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작년 수준 유지’가 절반(투자 49.2%, 채용 50.0%)정도였고, ‘투자 축소’가 29.3%(대폭 축소 12.3% + 소폭 축소 17.0%)로 투자확대 21.5%(소폭 확대 21.5% + 대폭 확대 0%)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채용계획도 축소가 31.2%(대폭 축소 10.9% + 소폭 축소 20.3%)로 확대 18.8%(소폭 확대 18.8% + 대폭 확대 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광주지역 제조업체 경영자의 투자와 고용계획 모두 ‘확대’ 보다는 ‘축소’를 계획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영의 애로요인으로 ‘대외 경제침체 및 불확실성’이 45.8%로 가장 높게 집계돼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이 반영됐으며, ‘높은 임금 및 노사관계 불안’23.7%, ‘내수부진’22.9%, ‘투자를 가로막는 진입 규제’6.1%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경영의 애로요인으로 ‘대외 경제침체 및 불확실성’이 45.8%로 가장 높게 집계돼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이 반영됐으며, ‘높은 임금 및 노사관계 불안’23.7%, ‘내수부진’22.9%, ‘투자를 가로막는 진입 규제’6.1% 순으로 응답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25.7%)와 ‘적극적 규제 완화’(25.7%) 응답이 높았다.
이어 시장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20.6%), 투자 및 창업에 대한 금융·세제지원(11.8%)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노사정이 대타협을 이룬 노동부문 개혁에 대해 ‘회의적이다’라는 응답이 절반을 상회하는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성공적으로 촉진될 것’이란 응답은 21.3%였다.
특히 ‘회의적이다’라고 응답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노사간 신뢰부족’(29.0%)이 가장 높았으며, ‘사회적 공감대 부족’과‘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각각 26.3%, ‘정부의 리더십 부족’이 18.4%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