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 전국이 한파로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은 5년만에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를 기해 서울 지역의 한파경보가 내려진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서울 외에도 경기 남부, 충북, 경북, 인천 등에도 한파경보가 발효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고, 평년대비 3도 이상 낮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현재 제주도와 충청 이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은 오후 충남 내륙과 호남 내륙, 제주도로 확대됐고 밤에는 경기 남부와 충북, 영남 서부 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눈은 다음주 월요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 산간에는 최고 60cm의 눈 폭탄이 떨어지겠고, 호남 서해안 10~30cm,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 제주도에도 5~20cm의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동파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은 서울 영하 18도로 이번 겨울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고, 다음주 화요일 오후부터 점차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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