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4월5일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2호. 사진=뉴스1DB
북한이 7일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야당이 서둘러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11시30분 당 대표회의실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북한 미사일발사 관련 비대위-관련 상임위 연석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 당 비대위원들과 국회 외통·국방·정보위원회, 당 안보특위 위원 등이 참석하며 국방부에도 보고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있어 참여할 수 있는 비대위원들과 관련 상임위원들에게 연락 중이다. 국방부에도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보고를 요청한 상태다.


더민주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공동 대응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애초 더민주는 설을 하루 앞둔 이날 김 위원장 등 당 지부도를 중심으로 서울 시내 경로당, 소방서와 경찰 지구대, 남구로시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국민의당도 이날 낮 12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최고위에는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과 천정배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성식 박주현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들이 참석해 북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