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순한 메시지 전달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카드사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기존 문자메시지는 쌍방향 서비스가 제한적이었다.
카드사와 사용자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지면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자신이 카드사용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드 포인트를 카카오톡에서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카드사에겐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 전체 카드업계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위해 투자하는 비용은 연간 약 200억원이다. 건당 문자메시지에 드는 비용은 문자길이와 통신사에 따라 9~15원이다. 카카오톡 알림메시지로 전환하면 통신비용이 최소 6원으로 낮아져 카드사는 연간 5억~1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효과를 누릴 것으로 추정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바꾸면 장기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데다 고객관리 측면에서도 문자메시지보다 편리하다"며 "큰 비용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