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위원회는 “경영 환경이 여전히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적극 이바지하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SK는 채용 인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며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2012년 연간 7500명을 채용했으나 이듬해 7650명을 고용했다. 이어 2014~2015년에는 8000명씩 채용했다.
SK 관계자는 “국내외 경영 환경이 불확실하고 경영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수 인재를 영입·육성해 위기를 돌파하고자 사상 최대의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의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3월7~18일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외국어 성적, 해외 경험, 수상 경력, 업무경력 등을 지원서에 기재하지 않아도 되며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구직자는 필기전형(4월 하순)과 면접전형(5월 중)을 거쳐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최종 합격자는 5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력, 전공, 학점 등 기본 정보도 아예 기재하지 않는 자기소개서와 오디션(면접)으로 선발하는 ‘바이킹 챌린지’ 전형도 지방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바이킹 챌린지’ 오디션은 4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조돈현 SK 인재육성위원회 기업문화팀장(부사장)은 “채용규모 확대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탈스펙 채용으로 능력을 가진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