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포인트(0.04%) 상승한 1972.27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정책에 대한 재평가와 유가 상승에 힘입어 3대지수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이에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1985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302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16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16억원, 1362억원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44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3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02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약세를 보였다. 철강금속이 2% 대로 하락했고 의료정밀, 통신업, 운수창고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음식료품,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이 3%대로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화학, 종이목재 등은 강세를 보였다.
오늘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되면서 은행주가 상승했다.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신한지주, 우리은행, KB금융, 제주은행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가 1~5%대로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차세대 지상파 울트라고화질(UHD) 방송 규격인 ATSC 3.0 실시간 실험 방송에 최종 성공했다는 소식에 1% 미만으로 올랐다. 한국전력, 삼성생명, 롯데케미칼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POSCO가 4% 이상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SK텔레콤이 2% 내외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물산, NAVER, LG, 고려아연 등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감성조명제조업체 필룩스가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조명·건축박람회인 'LIGHT & BUILDING 2016'에서 아시아 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디자인플러스상(Design Plus Award)을 받았다는 소식에 13%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33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7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