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교통복지수준은 전국 10개 시·도 가운데 하위권을 기록한 가운데 특별교통수단과 교통복지행정은 최하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가 전남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도(70%)와 만족도(30%)를 가중평균해 교통복지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전남은 경남, 경기, 세종, 충북, 충남, 강원에 이어 7위를 차지했다.

전남은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률 교통수단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여객시설은 4위, 여객시설 접근보행환경 4위, 보행자 사고율 7위로 집계뙜다.

또 저상버스보급률은 8위, 특별 교통수단 이용률 4위, 고령자 및 어린이 사고율 6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특별교통수단 보급률(장애인수 대비 특별교통수단 보급률)과 교통복지행정(교통약자 관련 조례 재정, 편의시설 또는 이동편의 관련 위원회 구성,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 보행우선구역 지정)은 각각 1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 이용 빈도가 높은 여객자동차터미널과 버스정류장의 시설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관련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