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인셀㈜(대표 정창권) 및 스웨덴의 INCELL International AB(대표 Carl Erik)와 한전아트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셀은 통신용 ESS, UPS 배터리시스템 및 산업용 UP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08년 지능형축전기 개발을 시작으로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2015년 24MW급 FR용 ESS 구축사업 등 정부와 한전의 R&D 및 실증사업 참여를 기반으로 이번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스웨덴의 INCELL International AB는 인셀에서 생산한 제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웨덴 대사 (Anne Hoglund)도 참석했다.
이번 해외진출 MOU는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제품을 유럽시장에 판매하는 협약으로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첫 번째 대규모 해외수출 사례다. 특히 지역기반의 중소기업이 대규모 양산시설을 가지지 못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R&D와 실증사업을 통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에너지밸리를 성공적으로 조성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면서 “해외진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2, 제3의 인셀과 같은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스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S(에너지저장시스템· energy storage system)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발전소에서 과잉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일시적으로 전력이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장치를 말한다. 여기에는 전기를 모아두는 배터리와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관련 장치들이 있다. 배터리식 ESS는 리튬이온과 황산화나트륨 등을 사용한다. ESS는 신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필수적인 미래 유망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