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주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광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1.1도까지 오르는 등 광주를 비롯한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며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광주지역 최고기온은 31.1도로 평년 24.0도보다 7.1도가 높았다.
AWS 지점으로 광주 풍암동은 32.7도를 기록하는 등 화순, 나주, 담양, 구례, 곡성 등도 30도를 넘어섰다.
또 순천은 30.9도, 해남 29.5도, 장흥 29.3도, 고흥 29.0도, 완도 28.5도 등 평년 기온보다 6.2도에서 7.1도를 웃돌았다.
광주·전남지역의 이같은 때이른 고온현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남서쪽으로부터 난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광주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덥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많이 내려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