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인 한강 작가는 지난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등단, 채식주의자,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바람이 분다, 가라, 몽고반점, 회복하는 인간 등 그녀만의 색감이 묻어나는 독특하고 깔끔한 문체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어릴 때 육식과 관련된 트라우마를 가진 한 여자가 육식의 폭력성을 거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채식을 하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맨부커상'은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다. 영국 등 영어소설에 주는 맨부커상과 비영연방 작가와 번역가에게 주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