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폭염으로 ‘여름맞이’가 빨라진 요즘.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용품부터 샌들, 원피스까지 필요한 여름상품이 수두룩하지만 어쩐지 망설여진다. ‘지금 사는 게 맞는 걸까?’ ‘혹시 더 싸게 파는 곳이 있지 않을까?’. 한푼이 아쉬운 때 예상치 못한 이른 지출을 제값대로 주고 사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아서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더 싼 물건을 찾아 돌아다닐 수도 없는 일. 같은 물건이라도 남보다 더 싸게 사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 가격비교 활용한 최저가 상품 구입
늘 이용하던 온라인쇼핑을 다시 보자. 시중가의 20~30%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마켓. 원래 싼 이곳의 물건을 더 싸게 구매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가격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제품을 한곳에서 가격 비교할 수 있어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내에서도 가장 싸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실제 대표적인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를 통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AF16K7970GFR)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오프라인 가전제품 전문매장에서 300만원대에 판매되는 제품이 온라인 최저가가 240만원이다. 동일한 모델을 오프라인매장 가격보다 6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셈.

가격이 싸다고 해서 서비스가 소홀할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결제부터 설치까지 편리하게 진행된다. 에누리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만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해당 가격비교 결과로 240만원짜리 에어컨을 결제하면 일주일 후 배송·설치가 진행되고 기본설치비는 무료다. 추가 배관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만 5만원이 추가된다.

가격비교 혜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구매 결정 일주일 후 에누리 앱에 ‘e머니’로 2만4000원이 적립된다. 에누리 ‘e머니’는 에누리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각 쇼핑몰의 할인혜택이나 적립금 등과 상관없이 에누리가 자체적으로 구매금액의 1%를 적립해주는 포인트다. 적립된 포인트는 CGV, 스타벅스, GS25, 버거킹, 문화상품권, 파리바게뜨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 오프라인 ‘기획전’ 노려라

손품을 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발품이라도 팔아보자. 백화점·대형마트는 여름시즌 의류, 물놀이상품 기획전을 열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셔츠&타이 균일가 특집전’을 진행한다. 닥스·듀퐁·카운테스마라·레노마 등 유명 남성브랜드들이 참여, 인기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닥스 셔츠를 5만5000원, 듀퐁 셔츠를 6만원, 카운테스마라 셔츠를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 빅마켓은 7월 말까지 다양한 물놀이 상품을 판매하는 ‘물놀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형백조 튜브·플라밍고 튜브를 7만9900원에, 피셔브라이스 파라솔 보행기를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필요한 구명조끼 상품도 준비해 피셔프라이스 유아 보조부력복의 경우 2만9900원, 제백 보조부력복은 1만9900원(S), 2만1900원(M/L)에 각각 선보인다.

브랜드숍들도 여름 판촉행사로 바쁘다. 미샤는 ‘선케어 전품목 1+1’ 행사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며 슈즈 멀티숍 레스모아는 여름샌들 3켤레 구매 시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샌들 얼리버드 이벤트’를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5월 초부터 날씨가 더워져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여름기획전이 시작됐다”며 “이 기간을 잘 활용하면 인기상품을 한발 앞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