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이 넘는 관객이 찾는 등 '2016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제7회 ACC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 10개국 13개팀의 주무대 공연과 12개의 다양한 아마추어밴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수 김태우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를 포함한 대표곡들과 탁월한 무대 매너로 하늘마당 잔디밭에 몰려든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큰 주목을 끌었던 행사는 예술극장 극장1의 빅 도어를 열고 진행한 '바람무대'.

이 무대는 ACC 개관 후 처음으로 여는 본 페스티벌에서 ACC가 보유한 최첨단 무대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함께 첫날 공연 중에서도 재즈·아프로비트·전자음악그룹인 덴마크의 칼라하, 콜롬비아 리듬의 라치바 간티바와 달&소리꾼 김준수의 공연이 눈길을 끌었으며 마지막 타임을 장식한 디제이 쿠(DJ KOO)의 클럽 뮤직은한 여름 밤의 ACC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어 두 번째 날에는 호란과 결합한 하림&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와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와 그녀의 남편 드러머 토미빅, 그리고 클래식 연주자 듀오 성민제와 조윤성, 가수 알리로 이어지는 콜라보 형태 공연들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행사의 테마인 '돗자리에 앉아 즐기는 소풍 같은 축제'에 걸맞게 시민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한바탕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에 적극 참여하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시아권 음악축제 간의 교류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명실공히 월드뮤직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