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시청 공직자 중 가장 후배이자 막내로서 늘 배우는 자세로 일하고 동료이자 선배 공직자로서 상호 존중과 협력, 올바른 방향 제시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시장은 또 "광주시의 미래 방향은 자동차, 에너지, 문화 콘텐츠 등 3개 밸리 중심으로 잘 잡혀져 있다"며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수많은 관련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지방에서 공직생활을 해 왔고, 북구에서 30년 이상 살아 오고 있어 지역의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 지 고민도 많았다"며 "새로운 물결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당당한 주인공으로 광주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장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 부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이고 가문 대대로 항일과 민주화 역사를 함께 일궜던 만큼 광주민주화정신과 결코 다름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일각의 반발을 의식해선지 "또 다른 '환영'(노조 반발 등)은 시정에 대한 몰입도와 헌신을 통해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민선 3~5기 완도군수, 목포부시장, 신안부군수, 영암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광주 경제부시장은 임기 2년으로, 5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전임 우범기(53) 전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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