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매각을 주도하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최근 우리은행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한 투자자에 대해 적격 예비후보자(숏 리스트)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공자위는 투자자에게 개별적으로 참여 자격에 대해 통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외국계 사모펀드와 중동계 펀드가 숏 리스트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하기 때문에 탈락한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3일 LOI를 제출한 곳은 모두 18곳이다. 이중 한국투자증권과 한화생명, 키움증권, 동양생명, 오릭스 등 전략적 투자자(SI)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가 펀드를 꾸려 재무적투자자(FI)로 가세했다. 이밖에 한앤컴퍼니, 보고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 H&Q아시아퍼시픽코리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베어링PEA 등이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들은 한 달여간 우리은행에 대한 실사를 벌이게 된다. 지분 매각을 위한 본 입찰은 11월11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