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를 도정 목표로 내세지만 오히려 청년인구가 줄어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내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청년의 목소리'도 누락된 시군이 있거나 지역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라남도 읍면동별, 5세별 청년인구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15~39세까지 청년인구(전남 청년기본조례 규정,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원칙, 탄력적 적용)는 2016년 8월 현재 54만4499명으로 민선6기가 시작된 2014년 7월보다 1만3453명이 줄어들었다.
전남도 5세대별 청년인구 변동 현황을 살펴보면 30-34세 청년인구가 2014년 7월(11만3723명)과 금년 8월 변동수를 보면 1만1476명이 감소했다.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도정목표 실현을 위해 '청년인구 순유출 규모나 비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정책방향의 지표로 활용해 실효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청년의 목소리 다양성 확보와 시군 연계성 강화, 청년제안대회를 제안했다.
청년의 목소리 위원 83명 현황을 확인한 결과 22개 시군 중 3개 시군이 포함되지 않았다. 광주근교권 27명, 동부권 13명, 서남부권 32명, 중남부권 11명으로 권역별 비율이 충분하게 고려되지 못하는 등 청년의 목소리 선정 과정에 다양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여기에 조례도 여수,순천,곡성,장흥,영광 5곳만 제정되는 등 아직 시군과 업무 연계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우 의원은 "다양한 지역과 계층에 있는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측면에서 가능한 전체 시군에서 최소 1인은 선정하고 권역별 비율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폭넓은 청년들의 의견이 수렴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청년박람회나 전남 청년 제안대회를 개최해 활동력을 높여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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