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려면 평소 피부 보습과 실내 환경 관리에 신경 쓰는 한편,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과로나 과음,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면역조절 작용에 기여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염증 감소 반응을 담당하는 사이토카인 IL-10 형성을 촉진시켜 면역계의 반응을 조절하는 데 일조한다. 즉 외부 물질에 대한 면역은 강화하고 과잉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지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발효유의 섭취가 염증성 장 질환 및 아토피 피부염 등 일부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숙주의 면역 기능 관련 특정 인자들을 조절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아토피 완화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제제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이에 따라 시중에는 고함량 유산균, 씹어 먹는 유산균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제를 선택할 때는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이 검증된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의 균주들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는지 먼저 살펴봐야 한다.
더불어 화학첨가물 함유 여부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좋다. 각종 식품첨가물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합성착향료나 합성감미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의 합성첨가물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 관계자는 “장은 소화 기관이자 면역기관으로,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 체내 면역 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알레르기나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이 된다”며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의 꾸준한 섭취는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아토피 등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