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민석)가 관공서 납품을 알선해주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광주 광산구 전 비서실장을 체포영장에 의거해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3일에도 뇌물수수 혐의로 공기업 관계자 2명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조명설비와 관련해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수주를 돕거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관공서 납품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일부 업체가 광주시 등과 유착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왔다.

특히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건설과 사무실과 전남의 한 공기업 등 9곳에서 컴퓨터 파일과 문서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였다.

이후 지난 4일에는 광주시에 납품하는 물품의 구매계약을 알선한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브로커 2명과 업체 관계자 1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 전·현직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