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는 조리과학과가 단일 학과 최초로 교육부가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에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최고 권위의 시상제다.

호남대 조리학과 한민국(2015 졸업·사진) 씨는 지난 2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청년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조리과학과는 지난 2009년 정남, 2012년 김형천, 2013년 박형수 씨에 이어 네 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명품학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청년부문 수상자인 한씨는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임에도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꿈과 열정으로 조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발휘해 올해의 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또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복어조리뿐만 아니라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까지 보유할 만큼 음식조리 분야에 두루 두각을 나타냈다.


한씨는 재학 중에도 ▲제6회 남도 향토·개발음식 경연대회 대상 ▲2014, 2015년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금상 ▲제 22회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대상 ▲2015 전주 비빔밥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금상, 최우수상 ▲이스탄불 국제요리경연대회 은메달, 동메달 등 각종 국내외 요리 경연대회에서 발군의 재능을 발휘했다.

삼성 웰스토리에 취업한 한민국씨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한식 퓨전 요리에 관심이 많다"며 "한식 조리기능장의 꿈을 이뤄 세계 속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익 호남대 조리과학과 학과장은 "이론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재능 나눔 봉사, 세계외식조리공모전 출전, 해외 인턴십 등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4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를 발판삼아 호남대 조리과학과를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