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가 국민권익위 전국 지방의회 청렴도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광주시의회는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46개 지방의회(광역 17곳, 기초의회 29곳)에 대한 2016년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울산시의회(6.44점)에 이어 전남도의회가 6.39점으로 2위를 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직무관계자 평가와 지역주민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의회는 부패 방지 노력을 위해 2015년 6월 지방의회 의원행동 강령을 제정했고 의원 행동강령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청렴 의무를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남도의회의 지난해 청렴도는 6위였다. 광주시의회는 5.85점(3등급)으로 전국 시도의회 중 11위에 그쳤다.
임명규 전남도의회 의장은 "전남도의회가 청렴하게 도민들에게 봉사하고 전남발전을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한 좋은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방의회와 자치단체 직원, 지역 주민, 직무관계자,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1만958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