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부채 제로(ZERO)화'를 선언했다.

신안군은 예산의 내실있는 추진 등을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채무를 모두 청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군의 지방채 잔액은 민선6기 출범 직후 2014년 321억원이던 것이 2015년 250억원, 2016년 129억원으로 매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예산액 대비 채무비율도 2014년 7.04%에서 2015년 5.05%, 2016년 3.21%로 줄어들었다.

군은 내년도 예산에 90억원을 편성해 부채를 상환하면 2018년에는 남은 39억원과 이자 등을 포함해 60여억원의 채무를 갚는다는 계획이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예산의 균형있고 내실있는 편성과 지출을 통해 민선6기 안에 부채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라며 "2018년 빚이 없는 신안군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의 예산은 2014년 4559억원에서 2015년 4932억원, 2016년 5666억원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