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시·도민의 건강관리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광주지역 20대는 ‘규칙적 운동’ 실천율과 40대의 ‘정기건강검진’ 실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나, 흡연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남지역 20대는 ‘아침식사하기’, ‘적정수면’ 30대와 50대는 ‘규칙적 운동’ 실천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나, 음주율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28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로 본 건강생활과 환경에 대한 의식’에 따르면 13세 이상 광주 인구 중 적정수면(78.7%), 아침식사하기 65.1%, 정기 건강검진 61.0%을 실천하는 사람의 비율은 60% 이상이며, 규칙적 운동(38.9%)실천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아침 식사하기 실천율은 65.1%로 지난 2014년 대비 4.1%포인트 감소했으나, 적정수면, 규칙적 운동, 정기 건강검진을 실천율은 증가했다.

그러나 20~29세 규칙적 운동 실천율과 40~49세의 정기건강검진 실천율은 각각 26.0%, 25.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19세 이상 인구 중 흡연율은 17.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2년전에 비해 4.8%포인트 감소했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는 스트레스 때문(63.8%)이 가장 높았다.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은 61.1%로 2년전(60.7%)에 비해 증가했으며,연령대는 30~39세(71.4%)가 가장 높았다.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는 사회생활에 필요(61.3%)해서, 스트레스 때문(35.6%)순으로 나타났다.

13세 이상의 광주인구 중 절반 이상(55.5%)이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직장생활(70.6%)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다.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무 많이 느끼는 비율도 7.5%에 달했다.  

전남지역 13세 이상 인구 중 적정수면(78.6%), 아침식사하기(73.9%), 정기건강검진(67.0%) 실천율은 60%이상인 반면 규칙적 운동 실천율은 34.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2년전 대비 정기건강검진 실천율은 67.0%로 4.6%포인트 증가했으나, 아침 식사하기, 적정수면, 규칙적 운동 실천
율은 감소했다.

20~29세의 아침식사하기, 정정수면(6~8시간)실천율은 34.6%, 69.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또30~39세, 50~59세의 규칙적 운동 실천율도 23.8%, 33.0%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19세 이상 흡연율은 20.4%로 2년전보다 0.4%포인트 증가했으며, 금연 실패 이유로는 스트레스 때문(50.6%), 기존의 피우던 습관 때문(33.6%)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율은 52.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금주 실패 이유로는 스트레스 때문(48.2%), 사회생활에 필요해서(46.9%)순으로 이어졌다.

인구 중 53.9%는 전반적인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2년전(58.9%)에 비해서는 5.0%포인트 감소했다.

직장생활(69.6%)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많이 느끼는 비율도 11.4%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