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명만 보고 어디에 투자하는지, 수수료는 어떻게 나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펀드명 가장 앞에는 금융회사 이름이 붙는다. 중간에는 구체적인 상품명, 이어서 괄호 안에는 투자대상이 표시된다.
펀드명에 붙은 A, B, C 등의 알파벳을 확인하면 수수료 부과방식을 알 수 있다. A형은 가입시점에 미리 수수료를 떼고 B형은 만기 때 수수료를 낸다. C형은 수수료가 없다. 다만 C형은 1회성 수수료가 없는 대신 금융사가 돈을 운용해준 대가로 매일 조금씩 받는 보수가 A형이나 B형보다 비싸다.
A형과 C형에 5000만원을 투자해 연 10%씩 수익이 났다고 가정하자. 1년 뒤 A형 펀드에선 수수료와 보수를 합쳐서 75만원가량이 빠져나간다. C형이라면 이 비용이 70만원 정도 된다. 그러나 3년 동안 투자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A형은 150만원가량을 떼지만 C형은 210만원 정도가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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