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이 실시됐다. /사진=뉴시스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우현 의원은 지난해 20대 총선과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들로부터 공천 청탁 등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이 의원의 자택과 경기 용인의 지역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유사수신업체 'IDS홀딩스' 측에서 수사 무마 청탁금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추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의원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에 대한 정황을 찾아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 의원이 공천 청탁 명목 등으로 불법 공천헌금과 금품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불법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B씨(전 남양주시의회 의장)를 체포해 지난달 29일 구속했다.

B씨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이었던 이 의원에게 약 5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공천헌금 외에도 사업가들로부터도 돈을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이 의원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건축업자 C씨를 체포해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