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아유디가 사원의 어린이들과 동자스님들이 더해피로드 상임대표 혜공 스님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아동청소년후원단체인 더해피로드가 미얀마 양곤지역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자비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더해피로드는 지난 5일 자원봉사자 16명과 함께 미얀마 양곤 외각 밍글라돈 지역에 위치한 아유디가 사원을 방문, 사원에서 운영하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후원금과 기증물품을 전달했다. 더해피로드의 아유디가 사원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해 방문 때 아유디가 스님들과 학생들이 축구를 좋아 하지만 축구공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자를 찾던 중 마하공예문화진흥원은 축구공 100개와 펌프 8개를 기증하고 광주 드림스포츠는 체육복과 모자, 광주 고명약국은 각종 영양제와 구충제, 피부연고 등 의약품을 후원했다.


아리야오운타 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유디가 사원을 찾아준 한국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유디가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애써주신 혜공 스님의 은덕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혜공 스님은 "나눔을 통해 아유디가의 아이들이 더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난해 더해피로드의 지원으로 신쀼의식에 참가했던 아이들이 여전히 승복을 입고 수행자로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전달식이 이후 사원 주변시설을 둘러본 바라밀봉사단은 스님들과 아이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는 데로 요사채 개보수와 부족한 수도저장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혜공 스님은 "어린 스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보수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유디가 사원에는 부모를 잃은 고아를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원에 맡겨진 200여명의 아이들이 수행자로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교육시설이 없는 인근 지역에서 100여명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이 사원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