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일시멘트
현대차투자증권이 29일 한일시멘트가 지주회사 전환 발표로 주가에 우호적일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일시멘트가 지주회사 한일홀딩스(존속)와 사업회사인 한일시멘트(신설)로 인적 분할을 공시했다"며 "한일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등 투자사업부문 및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핵심인 시멘트·레미콘·몰탈 사업 등은 한일시멘트가 영위함으로써 급격한 사업전략 및 구도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투자증권은 이번 인적분할로 한일홀딩스가 사업 가치 확대에 나설 것이란 점에 주목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한일시멘트의 자사주가 8.1%이기 때문에 한일홀딩스는 한일시멘트(신설)의 추가적인 지분확보가 필요하다"며 "최대주주의 한일시멘트 지분을 한일홀딩스에 현물출자할 가능성은 충분하며 향후 사업회사의 가치 증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멘트 가격 인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지속적인 유연탄 가격 상승으로 시멘트 가격 인상 명분이 쌓이는 분위기라 중기적인 관점에서 한일시멘트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